혈관종은 혈관내피세포의 종양으로
만 1세 때까지 최고조로 증식한 종양세포는 서서히 빠져나갑니다. 이 과정이 자연치유입니다.
종양세포가 빠져나간 자리는 많은 경우 완전히 정상피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혈관종이 있을 때 상처가 나는 경우는 흉터가 잘 생깁니다.
특히 궤양이 있었던 경우는 거의 전부 흉터를 남깁니다.
치료는 혈관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혈관을 치료하는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며
흉조직으로 남은 경우에는 레이저박피와 수술적 방법이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시술시 주의할 점은 피부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진피가 아주 얇거나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흉터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할 경우 피부가 아물지 않거나 결손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므로
시술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앞유리 파편에 의한 얼굴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교통사고 초기에는 생명과 관련한 치료에 집중하게 되므로 얼굴이나
기타 피부에 생긴 흉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되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얼굴 상처의 경우에는 사소하더라도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생긴 흉터에 대해서는 다른 흉터 치료와 마찬가지로 수술적 방법이나 레이저 박피를 이용하게
되며 2단계, 3단계 치료 계획까지 세워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유리 파편이 상처안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술전 이물질이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릴때 연필이나 샤프펜슬을 많이 사용하면 연필이나 샤프심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다른 상처와 다른점은 연필심의 흑연 성분이
피부에 남아서 흡수되지 않고 문신으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검은색을 띠다가 점점 푸른색으로 변하고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문신자국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음 상처를 입었을 때 깨끗이 세척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연필이나 샤프심의 일부가 살속에 남아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생긴 문신 자국은 큐스위치 방식의 레이저를 시술하여 제거합니다.
얼굴에 생기는 흔한 흉이 점 뺀 자국입니다.
일반적으로 점을 레이저로 빼고 나면 처음에는 딱지같은 것이 생겼다가
이것이 떨어지고 나면 붉은 상태로 약간 패인 살이 몇 개월에 걸쳐서 서서히 차올라오게 됩니다.
시술시 과도하게 주위조직에 손상을 주거나
흔히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는 경우 흉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인 흉이 가장 많치만 튀어나온 흉이 생기기도 하면 패이거나 튀어나오지는 않았지만
하얗게 흉조직으로 변하여 주위조직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흉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패인 흉의 경우 여드름의 패인 흉과 비슷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스팟필이나 레이저박피, 펀치 절제후 거상술, 흉터 저층 절제술 등의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게 됩니다.
튀어나온 흉의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술 혹은 레이저 후 병변내 주사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편평한 흉은 레이저 박피 혹은 수술적 절제술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하며 임신이나 갑작스런 체중과 신장의 증가 요인 외에
임신, 사춘기, 약물에 의한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체내의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되어
진피내의 콜라겐섬유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붉은색의 함몰된 선상으로 보이지만 점차 흰색의 쭈글쭈글한 선으로 변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튼살은 아직까지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완전하게 없애기도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체중조절과 보습을 생활화하는 등의 방법을 할 수는 있습니다.
튼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의 선택입니다
초기에는 비교적 치료가 잘 되지만 흰색으로 변해버린 후기 단계에서는
초기에 비해 치료가 어려우므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의 붉은 상태는 혈관레이저로 없애고,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 익산연고를 이용하여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써마지나 아라미스 치료를 병행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줍니다.
후기의 흰색의 상태는 어븀야그레이저 등으로 치료합니다.
튼살의 치료는 결국 피부 진피내의 콜라겐섬유가 생성되어야 하므로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